[벌교꼬막]은 다른 지역보다 왜 더 좋을까? 알아보기

과거와는 다르게 현대 사회에서는 건강 관리라는 단어가 낮설치가 않아졌죠 그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신의 건강상태에 관심이 엄청 커졌다는 증거겠죠

나도 건강상태에 관심이 많으며 또한 열심히 관리를 하는 편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아무리 자기 관리를 잘한다고 해도 노화나 질병 같은 불가피한 상황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는 게 현실이에요

따라서 이러한 경우 도움을 줄 수 있는 음식 섭취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벌교

---

저는 '벌교 꼬막'을 즐겨 먹는 편이에요 

꼬막은 예로부터 임금님 수라상에 진상될 만큼 귀한 음식었으며 필수 아미노산 및 단백질 함량이 높아 성장기 어린이에게도 아주 좋은 식재료로 알려져 있어요

벌교 꼬막은 다른 지역의 꼬막보다 더 좋다는 말 하는 걸까요?

우선 꼬막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겠죠 

이곳은 지리적 특성상 갯벌층이 깊고 모래가 섞이지 않은 뻘갯벌이 넓게 발달되어 있는데 다가 뻘속의 유기물을 먹고 자라기 때문에 살이 통통하고 쫄깃하여 맛이 좋기로 유명하죠

꼬막

 

꼬막에는 타우린 성분이 풍부하여 간 해독작용을 돕고 숙취해소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이 외에도 철분 함유량이 높아 빈혈 예방에 좋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정말 좋아요~~~

단, 주의해야 할 점이라면 산란기인 봄(3~5월) 가울(9~11월)에는 독소가 약간 함유되어 있어 생으로 먹을 경우 식중독 위험이 있으니 꼭 익혀 먹어야 해요

좋은 꼬막 고르는 방법이 있다면 냄새 일단 냄새가 나지 않은 것을 고르는 게 팁이에요  

껍데기 중요 깨지지 않고 선명한 게 좋겠죠 껍질에 줄무늬는 선명한 것이 좋아요 

꼬막은 다른 조개와 다르게 삶을 때 입이 벌어지면 살이 질겨진데요~

꼬막무침

그리고 꼭 해감을 해야 하는데 소금물에 담가 검은 비닐을 씌워 놓으면 해감이 잘 돼요

이렇게 1시간 정도 놔둔 후 깨끗한 물로 헹구면 돼요 

살짝 데쳐 초장에 찍어 먹어도 되고 양념장을 살짝 얹어 주기만 해도... 침 나와요 ㅎ.ㅎ

아~ 참아야 해!!  먹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