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물 권장량은 정말 2리터 일까요? 70년전 해석 오류라던데 알아보죠

평소 건강 관리에 관심이 많아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요즘 들어 피부도 푸석푸석해지고 몸속 수분량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아 충분한 수분섭취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아보니 성인기준 하루 2리터 정도의 물을 섭취해야 한다고 나와 있었서 바로 실천해 보기로 했어요

하지만 너무 과도한 양의 물을 마시게 되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내 그만두게 되었죠 

 

우리 몸 속 70% 정도 차지하며 혈액순환 및 체온조절등 중요한 역할을 하는 수분!!

하지만, 다이어트나 피부미용 목적으로 2리터씩 마시면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다고 하는데 나처럼 물의 적정 섭취량이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이 포스팅을 쓰고 있네요 

우리 몸속 체내 수분 함량이 1~2%만 떨어져도 심각한 갈증을 느끼게 되는데요

만약 5% 정도 손실되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고 12% 이상 잃게 되면 생명까지도 위험해질 수 있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평상시 꾸준히 관리하여 일정 수준의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생각보다 엄청 중요해요

 

하지만, 결론 부터 이야기하면 하루에 2리터를 마셔야 한다는 이야기는 잘못된 이야기예요

사람이 하루에 자연스럽게 빠져나가는 수분의 양은 2.5리터 정도 된다고 하니 2리터를 마시라고 한 것인데요

이 말은 벌써 70년 전 미국 연구에서 나온 말을 잘못 해석한 결과라고 볼 수 있어요

우리는 음식물과 음료 등으로 많은 양의 수분을 섭취하고 있어요 우리나라 식습관에서 빠질 수 없는 국이나 찌개 등을 섭취했을 때도 우리는 많은 양의 수분을 섭취하고 있다는 사실...

또한 현대에는 음료 등으로도 많은 수분을 섭취하고 있어서 따로 많이 마실 필요는 없어요 그냥 목마를 때 드시면 된다고 해요

 

단, 노인분들은 몸에 수분이 부족해서 갈증을 느끼는 게 둔해져서 시간에 맞춰 드시면 좋긴 하다고 해요

이때 첨가물이 들어간 물보다는 순수한 물을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사실!!

올바른 수분 섭취 방법은?

1.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미지근한 물 한잔은 보약과도 같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밤새 축척된 노폐물을 배출시켜주고 신진대사를 촉진시켜주기 때문이에요)

2. 식사 직전이나 직후에 물을 마시게 되면 소화액을 희석시켜 소화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3. 목욕이나 운동을 한 후 30분 내에 물을 마시는 것이 좋아요 (이때 차가운 물보다는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미온수가 좋아요)

 

4. 잠들기전 반잔에서 한잔 정도 마셔주면 숙면에 도움이 돼요 (단, 지나치게 많이 마시지 않기)

5. 신장기능이 좋지 않거나 심부전 환자들은 의사와 상담 후에 물 마시기

오늘은 잘못 된 물 섭취에 대해서 이야기해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