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엔 천둥, 번개 치는 날이면 무서워서 이불을 뒤집어쓰고 벌벌 떨었던 기억이 나곤 해요 지금이야 어른이 되어서 그런지 아무렇지 않지만, 그땐 정말 무섭기도 했어요 지금 생각하면 웃음이 나요 아무튼 그날 이후로 비 오는 날이면 유난히 잠을 설치곤 해요 다음날 출근해야 하는데 제대로 자지 못하면 하루종일 컨디션이 엉망이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도 비만 오면 정신이 맑아져서 도통 잠이 오지 않은 이유를 지금은 지금은 전문가들의 말을 들으니 이해가요 비 오는 날 더 숙면을 취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이야기를 하죠... 그렇다면 왜 그런 걸까? 실제로 과학자들은 실험을 통해 빗소리는 우리 뇌파를 느리게 만들어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고 이러한 효과는 자연의 소리일수록 큰 영향을 끼친..